도쿄 타워맨션 생애 첫 집 매입 후기 3편 — 2년을 망설인 그녀가 직접 쓴 솔직한 이야기

도쿄 타워맨션 생애 첫 집 도쿄 부동산 상담 후기

이번 편은 제가 아니라 그녀가 직접 쓴 이야기예요.

언니(저)의 시점이 아닌, 실제로 집을 산 당사자의 목소리로 읽어보세요 😊


처음 상담을 받은 건 3년 반 전이에요

저는 3년 반 전에 회사일(주재원)을 통해 일본에 왔어요.(현재는 이직해서 다른직장 근무중)

1년 정도 지났을 때 “일본에서 조금 더 살아야 한다면 큰 집으로 가서 살고 싶다” 는 생각을 하다가 도쿄 에도코 블로그를 알게 됐어요.

그때 블로그를 통해 언니에게 연락하고 상담을 받은 후, 도쿄에서 집은 빨리 살수록 좋다는 판단을 내리긴 했지만… 실천까지는 딱 2년이 걸렸어요.

지금 생각해도 감사한 건, 그때 언니와의 단 2시간 상담만으로 일본을 잘 모르는 제가 어떤 집을 사야 할지, 이후 절차는 무엇인지, 결과가 어떻게 이어지는지 바로 파악이 가능했다는 점이에요.


그런데 왜 2년이나 걸렸을까요?

판단은 섰는데 실천이 늦어진 이유가 몇 가지 있었어요.

첫째, 일본어 문제. 항상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부담이었어요. 부동산, 은행 등 모든 과정에서요.

둘째, 지진과 부동산 폭락 걱정. 도쿄에 큰 지진이 오면 부동산이 폭락하지 않을까? 서울이라는 옵션도 있는데 굳이 도쿄에 사야 할까? 일본에 사는 분들은 웃어넘기지만, 저처럼 다른 선택지가 있는 상황에서 생애 가장 큰 돈을 투자하려니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혹시 언니의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보셨다면 올해 7월 쓰나미 예언 때 뉴욕으로 도망간 사람이 바로 저예요 😂)

셋째, 바쁜 일상. 이사가 그렇게 간절하지 않았어요.

넷째, 일본에 얼마나 살지 모른다는 불안감. 떠나게 된다면 매매 후 번거로운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그러다 어느 날, 부동산에 들어갔어요

언니와 도쿄 외곽으로 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조심스럽게 부탁했어요.

“혹시 부동산에 같이 들려도 될까요?”

언니는 한 치 망설임 없이 함께 가줬어요.

가서 매물을 몇 개 봤는데 가격이 그새 많이 올라 있었어요.

“여기까지 오는 길이 왜 이렇게 오래 걸렸을까…”

조금 후회했어요 😅

요즘은 영주권 심사, 론 심사도 훨씬 까다로워지고 대출도 잘 안 나오는 것 같아서 더 늦으면 아예 못 사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날 바로 가능한 은행 전부에 론 심사를 넣고 집으로 왔어요.


한 달 후, 드디어 론 심사 결과가 왔어요

해외 출장 후 일주일 만에 집에 돌아왔는데 한 은행에서 결과가 와 있었어요.

바로 언니에게 연락했어요.

부동산 업체 말로는 11월까지만 유효하다고 했어요. 그게 진짜 데드라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최근 은행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건 맞는 것 같았어요.

그때 11월이 3주 정도 남아 있었는데 이미 주말 뉴욕 일정을 포함해 너무 바쁜 11월이 예정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 아니면 론이 점점 불리해지고, 미루다간 매매가가 계속 올라갈 것 같아서 마음에 꼭 들지 않더라도 무조건 산다 고 결심했어요.

그리고 언니에게 정식으로 도움을 부탁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흔쾌히 응해주셨어요.

솔직히 언니 없었으면 3주 안에 집을 산다는 건 불가능했어요.


첫 번째로 본 집에 바로 반했어요

뉴욕에서 돌아온 후 집 서치를 바로 시작했는데, 부동산에서 보여준 집들 중에는 딱 마음에 드는 게 없었어요.

그래도 현실적으로 나쁘지 않다 싶어 진행하려던 찰나, 언니가 말했어요.

“이건 아니다.”

언니 덕분에 다른 부동산도 몇 군데 더 예약하고, 언니가 직접 알아봐주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언니가 픽한 첫 번째 집에 바로 반해버렸어요.

다른 집은 아예 보지도 않고 (이 집이 나가버릴까 조마조마해서 🤣) 바로 “살게요” 하고 왔어요.

부동산 담당자를 만난 시점부터 계약 의사 전달까지 단 2시간.

도쿄 타워맨션 생애 첫 집

제가 놀랐던 점들

가격 협상. 정말 과장 없이 몇 마디 하지도 않았는데 총 300만엔 디스카운트를 받았어요. 저는 30만엔 아니고 300만엔 맞냐고 여러 번 물어봤어요 😄

언니는 부동산 매매 경험이 꽤 있어서 어떤 부분이 조율 가능한지 잘 알고 있어서 부드러운 몇 마디만으로 바로 가능했던 것 같아요.

론 설명. 실제 론 설명을 받는 과정에서도 이미 여러 번 경험이 있어서 장단점과 특징을 바로 알려줘서 큰 걱정 없이 이해하고 진행이 가능했어요.


집을 사고 나서 느낀 것들

첫째, 생각보다 기분이 너무 좋아요. 스스로 마련한 생애 첫 집이라 왠지 모를 안정감과 큰 성취감을 느껴요.

둘째, 실천은 빠를수록 좋아요. 지나고 보니 제가 별생각 없이 미룬 시간 동안 시간이 흐르고 매매가만 올랐을 뿐, 저에겐 달라진 게 없었어요. 막상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닌 일들이었고, 고민이 되는 부분은 빨리 알아보고 판단을 내리면 됩니다.

셋째, 목표가 생기니 돈이 모여요. 저는 그동안 왜 돈을 많이 안 모았을까요? 목표가 생기니 돈을 모으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졌어요 😄

마지막으로, 언니를 만난 건 제 인생의 큰 행운이에요. 언니의 판단력, 정보, 노하우가 없었다면 이렇게 쉽게 모든 걸 진행하는 건 그냥 불가능했어요. 앞으로는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아니라 좋은 친구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어차피 이 대화 주제는 계속되겠지만요 😄

도쿄 타워맨션을 고민하신다면
👉 제가 직접 거주하면서 정리한 이 글도 참고해보세요. 타워맨션 실거주 후기 | My Tokyo Life


💬 부동산 상담 안내

도쿄에서 집을 사고 싶은데
언어 문제나 절차가 걱정되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저는 직접 부동산 거래를 중개하는 입장은 아니지만,2008년부터 5채를 사고 팔며 쌓은 경험과
20커플 이상 매매 상담을 진행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도쿄 부동산 구매 과정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일본 부동산 구매를 처음 고려하시는 분
  •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느끼시는 분
  • 실제 거주자의 경험이 궁금하신 분

처음 알아보는 분이라도 이렇게 준비해 오시면 상담이 훨씬 알차게 진행돼요. 막막하게 느껴지더라도 일단 연락 주세요. 같이 정리해 드릴게요.

별점: ⭐ 1

상담 유형: 매매

결과: 계약

후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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