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주택론 승인, 그리고 드디어 계약 — 그녀의 첫 집 이야기

일본 부동산

첫 상담 이후 일주일에 두세 번, 함께 도쿄 부동산 매매 상담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가 집을 계약했습니다. 정확히는 주택론이 승인되어 계약 조건을 갖추게 된 날이었습니다.

임장 당일, 저는 그녀에게 한 가지를 제안했습니다. 주택론을 영끌해서 사는 입장이지만, 부동산 영업 앞에서는 있어 보이자고요. 그녀와 저, 각자 집에 있는 명품을 다 차고 나왔습니다.

그녀가 직접 골라온 세 개의 매물 중 제가 강하게 추천한 집이 있었습니다. 역에서 도보 1분, 역 직결 타워맨션이었습니다. 주변이 재개발 구역에 포함되어 있어 장래가 기대되는 물건이었고, 코너 집에 구조도 좋았습니다. 지어진 지 2년 된 신축급 물건으로 내장재도 고급스러웠고, 바로 앞에 버스와 노면 전철이 다니며 상업시설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도 뛰어났습니다.

공용 시설 라이브러리에서 재택근무 중인 입주민들을 보며 그녀도 이 집에 대한 확신이 생기는 듯했습니다.

2~3년 후 주변 호재들이 집값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여, 3~4년 후 엑싯 가격도 함께 제시해 드렸습니다. 단순한 실거주를 넘어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함께 고려한 선택이었습니다.

임장을 마치고 근처 호텔 카페에서 케이크와 커피를 마시며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날 저녁에는 그녀의 남편과 함께 야키니쿠를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며칠간 전전긍긍하며 기다리던 주택론도 무사히 승인되었고, 이제 계약과 이사 절차만 남았습니다.

도쿄에서의 생애 첫 집,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계약하는 커플


집을 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의 차이

상담을 하다 보면 한 가지 패턴이 보입니다. 결국 집을 사는 분들은 대부분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녀가 바로 그런 분이었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알려준 정보는 바로바로 캐치해서 행동으로 옮기는 성격이었습니다. 상담 중에 나온 이야기를 그냥 듣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메모하고, 다음에 만났을 때는 이미 그것을 실행에 옮긴 후였습니다.

반면 고민만 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보는 충분히 가지고 있지만 결정을 미루고, 또 미루다가 같은 매물이 몇 천만 엔씩 오르고 나서야 아쉬워하는 경우입니다.

부동산은 타이밍입니다. 완벽한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리다가는 영원히 시작하지 못합니다.


그 후 이야기

새 집에 입주한 그녀는 남편과 함께 저희 집에 놀러 오기도 하고, 혼자서도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부동산 이야기뿐만 아니라 회사 고민도 털어놓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처음 상담 때 낯을 가리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집을 사는 것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었던 셈입니다. 자산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생각도, 생활도, 사람도 달라지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상담을 이어가는 가장 큰 보람입니다.

3편에서는 2년 후 그녀의 집이 얼마나 올랐는지 근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1편: 도쿄에서 생애 첫 집을 꿈꾸는 그녀 — 상담 당일 이야기 (여기를 클릭)

2편: 2년 만에 7,000만 엔 상승 — 도쿄 타워맨션 매수 후 자산이 된 이야기 3편 | My Tokyo Life

별점: ⭐⭐⭐⭐⭐ 5

상담 유형: 매매

결과: 계약

후기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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